엔트리 pyongkang

코로나 19가 바꾸어 놓은 장례문화

지난 5 월 5 일은 화요일이었습니다. 당일 오후 3 시에 Hollywood Forest Lawn에서 필자와 같은 노회를 섬기는 멕시코 한인교회 담임 Ahn 목사님의 어머니가 89세로 세상을 떠나시어 장지에서 행하는 하관식에 참석 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많은 동역자들이 장례식장에 참석해서 유가족을 위로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장례식장에 참석할 수가 없었습니다. 장의사에서 장례식장에 참석하는 인원수를 10명 이내로 제한했기 […]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화상으로 참여한 어느 임종예배

지난 토요일 오전에 지인으로부터 카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한 시간 후에 진행될 어느 분의 임종예배를 알리는 내용이었습니다. 필자도 아는 L 목사님 사모님이 오랜 시간 동안 어려운 병으로 투병을 해 오시다가 병원에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의사의 권유로 임종예배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요즘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병원 중환자실에서 진행되는 임종예배는 남편 한 사람만 […]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한 고난이 언제나 끝이 날까요?

지난 주 필자가 섬기는 교회에서 연세가 제일 많으신 권사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91세 되시는 K 권사님 이십니다. 목사님!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한 고난이 언제나 끝이 날까요? 이는 K 권사님만 궁금해 하시는 것이 아니라 현재 땅위에 호흡하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궁금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이 하나님께 기도로 물어보시면 알려 주시지 않을까요? 하나님께 물어보시어 알게 되시면 자신에게도 알려 달라고 하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