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한 햇살이 빛나는 사월의 어느 봄날이 주는 행복
우리가 사는 이곳 Los Angeles는 여간해선 4월에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50년 가까이 이곳에서 살아오면서 4월에 금년처럼 많은 비를 경험하기는 처음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바이러스19로 움츠러든 마음으로 답답했는데 오늘의 밝은 봄빛으로 닫힌 마음이 열리는 듯 했습니다. 특별히 필자에게 기쁨을 가져다 준 것은 사무실 창가로 나타난 두 마리의 다람쥐 때문이었습니다. 일 년 전 33년 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