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pyongkang

따사한 햇살이 빛나는 사월의 어느 봄날이 주는 행복

우리가 사는 이곳 Los Angeles는 여간해선 4월에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50년 가까이 이곳에서 살아오면서 4월에 금년처럼 많은 비를 경험하기는 처음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바이러스19로 움츠러든 마음으로 답답했는데 오늘의 밝은 봄빛으로 닫힌 마음이 열리는 듯 했습니다. 특별히 필자에게 기쁨을 가져다 준 것은 사무실 창가로 나타난 두 마리의 다람쥐 때문이었습니다. 일 년 전 33년 동안 […]

[찬양] 내 영혼이 주님을 예배하는 1만 가지 이유

 London Royal Albert Hall, 10,000 reasons (Bless the Lord) Bless the Lord, O my soul O my soul Worship His holy name Sing like never before O my soul I’ll worship Your holy name The sun comes up, it’s a new day dawning It’s time to sing Your song again Whatever may pass, and […]

코로나바이러스19가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

필자의 큰 딸이 사는 곳은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인 오렌지카운티 플라센티아 시입니다. 둘째 손녀가 이번에 중학교를 졸업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19 때문에 졸업식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하면서 한 밤중에 카톡으로 긴급하게 기도를 요청해 왔습니다. 그 내용은 둘째 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의 어머니 때문입니다. 그 녀의 이름은 Teiko인데 50대 초반의 남편이 코로나바이러스로 10여 일 동안 인근 병원에 […]

세계 3차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전투하는 우리들

지난 목요일(4 월 2 일) 오전 10시 자동차로 Freeway를 달리면서 차 안에서 Radio Korea에서 방송되는 Seoul Medical Group 회장 차민영 박사님의 대담 프로를 들었습니다. 오랜 시간 계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19의 치료 전망과 앞으로 사용될 치료약들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하면서 지금의 상황은 “세계 3차 전쟁”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전쟁이라는 표현에 갑자기 귀가 서면서 섬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지역 전쟁이 […]

국난의 시대에 부름 받고 충성하는 작은 영웅 곽혜민 소위님께

현존하는 사람 가운데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바이스러19가 우리의 조국 대구에서 무서운 속도로 번져 가므로 먼 타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충격과 두려움으로 걱정하고 있을 때 한 줄기 빛 같은 아름다운 뉴스가 먼 나라 이곳 Los Angeles에도 빠르게 전달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얼마 전 한국 간호 사관학교 졸업생 75여 명이 졸업과 동시에 가정으로 돌아가지 아니하고 국가의 부름을 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