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pyongkang

“목사님은 터키 파죠! 그래서 난 교회를 나갑니다”

추수감사절 기간에 같은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두 분 목사님 부부와 함께 식당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들은 이야기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잘 아는 목사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M 목사님이 섬기시는 교회에서 추수감사절 잔치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여전도회 회원들이 모여서 의논을 했습니다. 다른 때와는 달리 그 날의 모임에서 한 분이 새로운 제안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매년 추수감사절 감사 […]

암으로 죽어가는 강아지를 위한 안수기도

집 사람의 오랜 투병생활을 통하여 만난 귀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인연이 아니었으면 만날 수 없는 분들이십니다. 그 중에는 신실한 사명감으로 환자를 위하여 성심으로 수고하시는 의사 분들이 계십니다. 진심으로 존경이 가고 오래도록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는 고마우신 분들이십니다. 그 중에 오늘은 특별한 분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집 사람이 십 수 년을 방문하던 암 병원 진료소의 매니저를 담당하시던 […]

목사님! 사모님이 그래도 살아 있는 것이 났습니다

3-4년 전의 일로 기억이 됩니다. 동일한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저보다는 연배가 거의 10년 이상 많으신 C 목사님이십니다. 지난 35여 연간 지척의 거리에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목사님은 저보다 더 무거운 가족의 짐을 오래전부터 감당해 오셨습니다. 아들만 둘을 두셨는데 30여 년 전에 심장 수술을 했습니다. 미국이 아니면 생명을 보전할 수 없었는데 미국에 왔기에 […]

결혼 25주년 기념일에 목사님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결혼 25주년 기념일에 목사님과 사모님을 초대하고 싶다는 연락을 수일 전 전화로 받았다. 한 동안 잊고 지냈는데 C 집사님 부부를 필자가 섬기는 교회에서 결혼식을 행한지가 벌써 25년의 세월이 지난 것이다. 그랬다. 지금처럼 뜨거운 여름 날 이었다. 지금도 그 날을 잊을 수 없는 것은 너무 뜨거운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들 가운데 가장 많았던 말은 이렇게 […]

37년 목회 생활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

아들이 필자가 살고 있는 지역의 Medical magnet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안 것이 있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내에는 두 곳 밖에 없는 특수학교인 것이다. 그 곳에 들어가고 나서 제일 먼저 통보 받은 것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학교에서 지정해준 대형 병원에서 500시간 이상의 자원 봉사를 해야만 졸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학교에서 지정해준 종합병원에서 자원 봉사자가 되기 위해선 먼저 […]

결혼 43년 만에 다시 끼어본 결혼반지

43년 동안 함께 살아온 집 사람이 한 달 전 세상을 떠나고 나서 집 사람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귀중품을 담아둔 작은 보석 상자를 열고서 결혼반지를 찾았습니다. 상자속의 다른 것들은 딸들에게 주고 그 중 하나만 내가 택했습니다. 결혼반지였습니다. 그 동안 아내의 요청으로 특별한 행사에 참석을 할 때 몇 번 끼웠던 기억이 있었지만 […]

어느 목사 사모님의 아름다운 고백

얼마 전 집사람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어느 목사님의 사모가 방문을 했었습니다. 그 사모님과 같은 지역에서 인연을 맺어온 지는 30여년의 세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넉넉지 못한 이민교회의 설립 목회자로 살아오신 C 목사님과 사모님은 동역 자들 사이에서도 신실한 목회자로 인정받으시는 이 시대에 보석같이 귀하신 목사님 가정이십니다. 같은 이민교회 동역자로서 그 동안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만날 때마다 […]

“좋은 강사님이 계신데 부흥회를 하시겠습니까!”

동일한 지역에서 목회하는 G 목사님이 십 수 년 전에 어느 모임에서 필자에게 이런 말을 하셨다. 목사님이 섬기시는 P K 교회는 가까운 시일에 부흥회를 할 계획이 없으신가요? 금번에 한국에서 이름 있는 부흥사가 미국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번 기회에 부흥회를 해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것이었다. 이민 교회의 형편상 이름 있는 한국의 부흥강사를 섭외하려면 여러 가지 조건 때문에 쉽지 […]

사모 장례식에도 참석했는데 날 모르십니까?

살아가다 보면 가끔 웃지 못 할 일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십여 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어느 모임에 집 사람과 함께 참석을 했을 때였습니다. 평소 친분은 없었지만 그 장소에서 마주 친 분이 목사라는 것을 알았지만 목회를 하지 않은 분이셨습니다. 특정지역의 선교사로 알려진 분이셨습니다. 마주하게 되어 간단히 목례만 하고 옆으로 지나가려는데 앉은 자리에서 급하게 일어서더니 필자를 향하여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