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pyongkang

“이런 인사가 어디에 있습니까?”

10여 년 전부터 담당 의사로부터 건강에 대한 경고를 들어왔기에 그 때부터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통하여 땀 흘리는 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필자가 하는 운동은 테니스장에서 족구를 하는 것입니다. 낮에는 남가주의 태양 빛이 너무 강렬하기 때문에 밤 8시부터 2시간 여 동안 일주일에 두 세 차례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속해 있는 족구 동호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분들은 […]

어느 노 장로님의 가슴 아픈 사연

같은 교회를 섬기지는 않지만 십여 년 동안 필자와 함께 어느 기독교 단체를 섬겨오면서 꾸준하게 교제를 이어가고 있는 장로님이 계십니다. 특별히 필자가 교제를 나누는 기독인 중 귀하게 여기고 몇 안 되는 존경하는 장로님 중 한분이십니다. 이민을 오기 전 한국에서는 교육계에 평생을 몸담아 오셨습니다. 그런데 년 초부터 매주 월요일에 모임을 갖는 정기모임에 참석을 하지 못하시는 겁니다. 지금까지 […]

어느 타인종의 특별한 장례식 체험기

지난 5월 21일 토요일에 어느 특별한 장례식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고인의 아버지 되는 분이 아들 장례식의 축도를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고인은 22살의 나이로 지난 5월 4일 집 근처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과속으로 달려오는 차와 충돌하여 현장에서 세상을 떠난 멕시코계 미국인 이었습니다. 고인과 가족을 아는 것은 필자가 섬기는 교회당을 함께 사용하는 스페니시 교회가 있습니다. 1993년 9월 1일부터 […]

응답 포기한 40여 년 만에 받은 기도응답

가정의 달인 지난 5 월 12일 밤에 고국으로부터 긴급한 전화를 받았다. 9 남매 중 막내인 여동생의 다급한 전화였다. 오빠! 지금 곧 둘째 형부에게 전화를 해서 기도를 해 주셔야 겠어요? 지금 곧 세상을 떠나실 것 같은데 목사님을 불러 오라고 해서 목사님을 모시고 가는 중인데 시간이 30여분이나 걸린다는 것이었다. 둘째 매형은 평생 동안 건강하게 살아오신 분이셨다. 70 […]

어느 유명 암 전문 의사의 암 투병기

로스앤젤레스의 유명한 대형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암 전문의가 있었습니다. 그 병원에서 일하는 암 전문 의사는 두 분이십니다. 한분은 한국인이시고 다른 한분은 필리핀계 미국인 의사입니다. 필자가 두 분을 아는 것은 가족이 지난 십 수 년 동안 그 병원 암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 분은 같은 진료실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두 분 다 많은 환자들로 진료실은 […]

강단에서 신발을 벗고 설교하는 이유

얼마 전 교회에서 함께 사역하시는 P 목사님이 오후 예배시 강단에서 필자에게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설교하실 때 왜 신발을 벗으시고 설교하시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누구도 그런 질문을 내게 한 적이 없었습니다. 질문을 받고 생각해 보니 설교할 때 신발을 벗고 설교한지가 햇수로는 25-26년 이상 되었습니다. 필자가 설교시 신발을 벗은 것을 장로님들과 동역자만이 아는 것은 설교하기 […]

평생처음 선물 받은 Chivas Regal 12

자주 만나지는 않지만 같은 지역에 사시기 때문에 만나면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는 동내 어른이 계십니다. 새해를 맞으면서 인사차 선물을 주시는데 붉은색 사각형 상자 안에 담기어진 양주를 필자에게 선물 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이 “목사님! 피곤하실 때에 한 잔씩 잡수세요! 피곤이 풀리실 겁니다”라고 하시면서 허리 굽혀 정중하게 인사를 하시는 겁니다. 선물을 받으면서 “나는 술을 하지 않습니다. 술을 […]

둥지에 알을 품은 비둘기를 보셨나요?

남가주에 엘니뇨현상으로 집중 폭우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연일 뉴스를 통하여 발표되고 있기에 하루라도 빨리 지붕공사를 하기 위하여 지난 수개월 동안 업자를 수소문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이유인즉 예배처소로 사용하는 건물의 전체 지붕을 새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인 공사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최근에 지붕 공사를 한 것은 10여 년 전이기에 전체적인 공사가 필요치 아니했고 다만 누수 되는 부분을 […]

동일한 지역에서 사역하는 동명이인 목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모님 명복을 기도합니다. 천국에서 영면하소서!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지난 12월 26일 토요일 이른 아침에 필자가 받은 카톡의 내용이었습니다. 카톡을 보낸 분은 평소 가깝게 지내는 선배 목사님이셨습니다. 카톡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서 이렇게 답신을 보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뜻밖의 내용을 받고서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잘못 배달된 줄 알고서 [제가 아는 어느 분이 […]

목사님은 P K 교회 목사님과 같아야 되는 거야!

10 여 년 전에 필자가 섬기는 교회에서 한 때 중고등부 학생을 담당하셨던 1.5세의 S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S 목사님의 부인은 학교 교사로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습니다. 아들은 나면서부터 장애아로 태어나 일반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장애아를 위한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가족이 한 교회에 다니지 못하고 부인과 아들은 장애아를 위한 예배 시설이 있는 교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