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pyongkang

약속이 다르지 않습니까?

정성으로 대접한 음식을 받지 못함이 모두에게 그렇게 큰 상처로 남을 줄 몰랐다. 당시만 해도 목회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였기에 그런 우를 범하게 된 것이다. 20 여 년 전 어느 여름에 있었던 일로 오랜 시간이 흘러갔지만 아직도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 일이 있다. 유학생으로 학교와 직장을 오가며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L 청년을 지켜보던 어느 분이 자신의 […]

2019년 12월 15일 교회 소식

1. 교회 홈페이지가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와 담임 목사님의 유튜브 TV 방송을 전도용으로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2. 오늘은 우리 교회 설립자이신 고 김시철 장로님이 소천하신지 3년이 되 는 기념일입니다. 우리에게 아름다운 믿음의 유산을 남겨주신 장로님을 생각하는 기쁨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3. 성도의 교제를 위하여 여전도회가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 행사안내 1. 성탄예배: 25일(수) 오전 11시 2. […]

교회서 남자화장실을 출입하시는 권사님

얼마 전 90회 생신을 맞으신 S 권사님이 계시다. 그 연세가 되면 신체의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 젊을 때와 같지 않으나 S 권사님은 그렇지 않다. 아직도 건강하시고 자유롭게 활동하시며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살고 계시다. 무엇보다도 권사님을 뵈올 때마다 우리에게 큰 위로와 감동이 되는 것은 권사님의 아름다운 교회 봉사 때문이다. S 권사님은 나의 자랑이기도하며 우리 […]

K 장로님의 은밀한 봉사

Y 집사님은 치과 병원에서 사용되는 모든 장비와 시설을 설치, 수리하는 사업을 20여년 이상 해오고 있습니다. 필자는 Y 집사님과의 대화를 통해 치과 의사들의 희비 애환을 듣고 배우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의사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며 의사만 되면 행복이 보장이 되는 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어려운 공부와 오랜 과정을 통하여 그토록 […]

교회설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 월 2 일로 필자가 섬기는 평강교회는 교회설립 30주년을 맞았다. 특별한 행사 없이 기념 주일을 보냈다. 이날 여전도회가 필자에게 예배중 선물을 했다. 여전도회 회장 K 권사님이 작은 선물을 필자에게 전해주면서 이런 인사말을 했다. “목사님!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30년만 더 수고해 주세요!” 처음에는 아무런 생각 없이 받은 말이었는데 그 말을 듣고 나서부터 귓가에 […]

고 박철주 목사님을 생각하며

고 박철주 목사님을 처음 만난 곳은 고 차남진 목사님 댁에서였다. 1974년 어느 가을이었다. 당시 엘에이 한인타운에는 한인이 3-4천명 밖에 되지 않아 올림픽 길을 따라 걷다가 한인을 만나면 반가워서 통성명을 했다. 방미중 인 박 목사님은 차 목사님이 시무하던 웨스트민스터장로교회에서 신앙간증을 하셨다. 장로교 합동측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교회와 더불어 성장하였지만 아버지를 존경하지 못한 것은 목회자의 생활이 […]

윤석전 목사의 집회 계획 포기한 남가주목사회 결단에 찬사를…

남가주에는 한인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40여년 전통의 두 개의 단체가 있다. 목사회와 교회협의회다.누구보다도 목회자들에게 신임과 사랑 받아야 할 이 두 단체가 한 동안 그렇지 못했었다. 그런데 지난 수년 전부터 목사회와 교회협의회에 신선한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중∙대형 교회 목사들이 계속해서 회장단으로 등장하면서 그 동안 잃었던 신뢰와 명성이 회복되기 시작한 것이다.더구나 이 두 단체가 서로 반목하지 […]

“나 기도 응답 받았어요!”

1980년 7월과 8월, 목사안수를 앞두고 팜데일기도원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하고 있을 때였다. 생전 처음 뵙는 노년의 박대희 목사 내외분이 필자가 머문 33호실 맞은 편 건너 방에 거하시면서 일주일간 금식기도를 하셨다. 팜데일은 지대가 높은 사막에 있어 여름이면 몹시 더운 곳이다. 지금은 크리스찬투데이 발행인이신 서종천 목사님(당시는 전도사)도 그 때 기도원에서 함께 금식을 하고 있을 때였다. 같은 처마 밑에서 […]

고 차남진 목사님을 생각하며

고 차남진 목사님을 처음 만난 것은 필자가 불치병으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미선교기관의 초청으로 미국에 온 1973년 11월 LA 공항에서였다. 2년여 가까이 차목사님의 인도로 UCLA 병원에서 치료받는 동안 차 목사님이 섬기는 교회에 출석하면서 세례를 받았다. 74년 어느 주일에 차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그 때까지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차 목사님이 한국의 총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