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주일은 종교개혁 기념주일

10월 27일 주일은 지상에 현존하는 세계 개혁교회가 기념하여 지키는 종교개혁 기념주일 입니다. 교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입니다. 천주교회와 개혁교회입니다. 개혁교회를 다른 말로는 개신교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는 종교개혁 기념주일을 지키지만 천주교회는 종교개혁 기념일을 지키지 않습니다.

천주교회는 종교개혁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종교개혁이 무엇입니까? 종교개혁의 시작은 천주교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02년 전 천주교 신부였던 독일인 마틴 루터가 천주교회가 성경적으로 큰 과오를 범하는 것을 발견하고서 죽기를 각오하고 개혁의 불길을 당긴데서 출발했습니다.

신앙의 근본인 성경에서 이탈한 천주교회의 개혁을 부르짖으며 태어난 것이 오늘의 개혁교회입니다. 그런데 천주교회가 왜 지금도 개혁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까? 천주교회는 종교개혁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성경을 떠나 있습니다. 천주교회는 성경의 정확무오설을 부정합니다.

성경의 권위보다도 사람인 교황의 권위가 더 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천주교회는 교황무오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실수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런데 천주교회는 교황을 살아 있는 신으로 추앙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혁교회가 천주교회를 이단시 하는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천주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는 성경 66권외에 7권을 추가해서 73권을 성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성경 이외에 천주교회가 사용하는 성경에는 7권의 구약성경이 더 있습니다. 토빗기, 유딧기, 마카베오 상권, 마카베오 하권,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 입니다.

천주교회가 행하는 다른 잘못도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성경에 대해서 잘못하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큰 죄인 것인가에 대해서 예수님은 무섭게 저주하셨습니다. 성경의 총 결론인 요한계시록 22장 18-19절에서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예수님이 생전에 이렇게 무섭게 진노하시며 말씀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산상수훈 마태복음 7장 21-23절에서 말씀하신 것 이상으로 크게 진노하시며 저주하셨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재앙 중에서 제일 우리를 겁나게 하는 것은 지옥에 던짐을 당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천국에 들어갈 줄 알았는데 죽고나서보니 천국이 아니고 다른 곳이라면 얼마나 큰 충격을 받겠습니까?

그런데 주님은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 중에는 시시한 사람이 아닌 능력자들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한 사람들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행한 자도 있으며 주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한 자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잘 살면 무엇 합니까? 많은 사람에게 환영 받고 칭찬 받으면 무엇 합니까?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인생은 아무리 세상에서 성공했어도 결국에는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습니까?

성경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지 아니하고 성경의 일부를 제하여 버리거나 성경이 부족하다고 다른 것을 첨가하는 행위에 대해서 단호하게 거절하셨습니다. 평생을 종교인으로 살아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을 향하여 주님이 하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너는 나를 안다고 말하지만 나는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불법을 행한 자여 내게서 떠나가라고 저주하셨습니다. 종교개혁기념 502번째 주일을 맞이하여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개혁 교회 안에 믿음의 뿌리를 심겨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크게 감사하는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상기 목사

크리스찬투데이 http://christiantoday.us/26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