갚을 수 없는 더 큰 감동 큰 은혜의 연속!
필자에게 분에 넘치는 큰 보약을 선물하신 한의원 원장님께 1 달 여 만에 보약을 정성스럽게 때를 맞추어 잘 먹고 힘을 얻고 나서 감사 인사차 한의원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필자의 인사를 받으신 원장님이 특산삼녹용대보탕을 또 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마음에 부담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일로 더 큰 마음의 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치 혹을 떼러 갔다가 더 큰 혹을 얻은 것 같은 무거움이었습니다. 그리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몇 번이나 사양했지만 통할리가 없었습니다. 그러시면서 이 보약은 정말로 귀한 것이니 반드시 드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미국에도 산삼이 많이 있지만 필자에게 주신 특산삼녹용대보탕에 들어간 산삼은 미국에서 구입한 산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국의 명산에서 이름난 심마니가 어렵게 채취한 귀한 것을 서울에 계신 부모님이 이곳에 사는 자녀의 건강을 위해서 비싼 값에 구입하여 보내온 진귀한 산삼이라는 것입니다.
그 말은 일반 사람은 쉽게 접하지도 구하지도 못하는 명품 산삼 중 진귀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한의원에서 환자들을 상대로 돈을 벌기 위해서 만들어진 보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중 한 분이 건강으로 힘들어 하는 자녀를 위하여 한국의 부모님이 보내오신 것으로 만든 보약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약의 값을 돈으로 정할 수 없는 정말로 귀한 보약이라고 하셨습니다. 판매용이 아니라 원장님의 가족을 위하여 정성으로 만드신 보약중 보약이라는 말을 듣고 내가 먹은 보약이 정말로 귀한 것임을 다시 알 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한번이 아니고 다시 또 큰 사랑의 선물을 받다니!
분에 넘치는 선물을 받고 감사하면서도 내가 무엇인데 나도 나를 위하여 해주지 못하는 이런 큰 사랑을 받다니 그 큰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는 한의원 원장님을 향한 감동이 너무 크게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필자에게 큰 사랑을 베푸신 원장님은 한국에서 검사로 재직하셨고 이후 대학에서 법학교수로 재직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콜로라도에 있는 미 공군 사관학교 교환교수로 사랑하는 두 아들과 함께 미국에 오셨습니다. 콜로라도에서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큰 아들이 프린스톤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의대를 나와서 마취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둘째 아들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예일 대학에 입학한 자랑스러운 인물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교환교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여생이 보장되지만 어린 두 아들의 장래를 위하여 이곳에서 한의학에 입문하시어 자신의 진로를 새로 정하신 후 지금은 한의대학의 박사원 교수로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4 개나 획득하시고 후학들 뿐 아니라 많은 난치병 환자들의 고통과 회복을 위해서 크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요즘 사람다운 사람을 보기가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닮은 의료인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말도 듣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이 아주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말로 옥석과 같이 빛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윤택하고 행복하여 지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너희는 세상에 소금과 빛이라는 말씀의 주인공들이 나의 주변에 가까이 계시기 때문에 세상을 살아갈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좋은 것이고 살만 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삶을 닮아 가시는 청아제 한의원 원장님과 그의 가족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드립니다.
이상기 목사
크리스찬투데이 http://christiantoday.us/26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