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에게 분에 넘치는 큰 보약을 선물하신 한의원 원장님께 1 달 여 만에 보약을 정성스럽게 때를 맞추어 잘 먹고 힘을 얻고 나서 감사 인사차 한의원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필자의 인사를 받으신 원장님이 특산삼녹용대보탕을 또 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마음에 부담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일로 더 큰 마음의 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치 혹을 떼러 갔다가 더 큰 혹을 얻은 것 같은 무거움이었습니다. 그리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몇 번이나 사양했지만 통할리가 없었습니다. 그러시면서 이 보약은 정말로 귀한 것이니 반드시 드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미국에도 산삼이 많이 있지만 필자에게 주신 특산삼녹용대보탕에 들어간 산삼은 미국에서 구입한 산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국의 명산에서 이름난 심마니가 어렵게 채취한 귀한 것을 서울에 계신 부모님이 이곳에 사는 자녀의 건강을 위해서 비싼 값에 구입하여 보내온 진귀한 산삼이라는 것입니다.
그 말은 일반 사람은 쉽게 접하지도 구하지도 못하는 명품 산삼 중 진귀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한의원에서 환자들을 상대로 돈을 벌기 위해서 만들어진 보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중 한 분이 건강으로 힘들어 하는 자녀를 위하여 한국의 부모님이 보내오신 것으로 만든 보약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약의 값을 돈으로 정할 수 없는 정말로 귀한 보약이라고 하셨습니다. 판매용이 아니라 원장님의 가족을 위하여 정성으로 만드신 보약중 보약이라는 말을 듣고 내가 먹은 보약이 정말로 귀한 것임을 다시 알 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한번이 아니고 다시 또 큰 사랑의 선물을 받다니!
분에 넘치는 선물을 받고 감사하면서도 내가 무엇인데 나도 나를 위하여 해주지 못하는 이런 큰 사랑을 받다니 그 큰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는 한의원 원장님을 향한 감동이 너무 크게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필자에게 큰 사랑을 베푸신 원장님은 한국에서 검사로 재직하셨고 이후 대학에서 법학교수로 재직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콜로라도에 있는 미 공군 사관학교 교환교수로 사랑하는 두 아들과 함께 미국에 오셨습니다. 콜로라도에서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큰 아들이 프린스톤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의대를 나와서 마취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둘째 아들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예일 대학에 입학한 자랑스러운 인물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교환교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여생이 보장되지만 어린 두 아들의 장래를 위하여 이곳에서 한의학에 입문하시어 자신의 진로를 새로 정하신 후 지금은 한의대학의 박사원 교수로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4 개나 획득하시고 후학들 뿐 아니라 많은 난치병 환자들의 고통과 회복을 위해서 크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요즘 사람다운 사람을 보기가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닮은 의료인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말도 듣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이 아주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말로 옥석과 같이 빛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윤택하고 행복하여 지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너희는 세상에 소금과 빛이라는 말씀의 주인공들이 나의 주변에 가까이 계시기 때문에 세상을 살아갈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좋은 것이고 살만 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삶을 닮아 가시는 청아제 한의원 원장님과 그의 가족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드립니다.
http://pyongkang.com/wp-content/uploads/2022/08/평강로고-3-1030x683.jpg00pyongkanghttp://pyongkang.com/wp-content/uploads/2022/08/평강로고-3-1030x683.jpgpyongkang2020-07-29 05:33:182020-07-29 05:33:18갚을 수 없는 더 큰 감동 큰 은혜의 연속!
지난 목요일 오전 뉴스를 듣다가 박원순 서울 시장의 사망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람이기에 죽는 것이 당연한 것은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각 사람이 죽는 모습은 같지 않습니다. 사고로 죽는 사람도 있고 병으로 죽는 사람도 있으며 하늘이 준 천수를 누리며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박 시장의 죽음이 충격인 것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상황이 힘들고 어려웠으면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인생은 죽음으로 세상에서의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다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사업에 실패했거나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그런데 박원순 시장은 실패한 사람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성공한 정치인 중 한 분이었습니다. 한번하기도 어려운 서울 시장을 3번이나 연임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차기 유력한 대선 주자중 한 분으로 한국인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이목을 받고 계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큰 충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 시대, 큰 지도자 중 하나에게서 일어났습니까? 무슨 죄를 얼마나 중하고 크게 지었기에 그랬을까요?
그 분이 지은 죄에 대해서 알기를 원치 않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를 보면서 우리에게 교훈이 되는 것은 아무리 크고 높은 권력을 가져도 자신이 지은 죄는 숨길 수 없으며 막지 못하며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수단과 방법을 시도했지만 해결하지 못한 것입니다.
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을 보면서 필자가 안쓰럽게 여기는 것은 죽을 용기가 있을 정도라면 왜 자신의 지은 죄에 대해서 당사자와 국민들 앞에서 솔직하게 고백하고 죄의 값을 받으며 용서를 구했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부분입니다.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박 시장을 따랐던 수많은 사람들이 절망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고 했는데 박 시장이 지금까지 살아온 아름다웠던 이름을 남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일순간에 빛나던 이름이 날아갔기 때문입니다. 본인만 아니라 유가족들과 박 시장을 섬겨왔던 수많은 분들에게 씻을 수 없는 마음의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이번 일을 보면서 예수를 만나지 못하고 사는 인생이 얼마나 헛된가를 보게 됩니다. 세상에서 크게 성공하고 뛰어난 이름을 가져도 구원의 주를 만나지 못하면 성공한 것 같으나 실패한 인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귀한 것은 세상이라는 징검다리를 통하여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롬 14장 7-9절에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죽의 것이로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아침에 우리가 예수 안에서 호흡하며 감사로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 이렇게 귀하고 복된 것임을 느껴봅니다. 주님! 오늘도 주와 동행케 하심을 감사합니다.
http://pyongkang.com/wp-content/uploads/2022/08/평강로고-3-1030x683.jpg00pyongkanghttp://pyongkang.com/wp-content/uploads/2022/08/평강로고-3-1030x683.jpgpyongkang2020-07-11 00:07:442020-07-11 00:07:44고 박원순 서울 시장의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서!
교인은 아니지만 10여년이 넘게 교제를 이어오는 분이 계십니다. Los Angeles 한인 타운에서 소문난 한의원을 개업하시는 원장님이십니다. 필자가 지난 달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을 때 인편으로 보약을 보내오셨습니다. 보약의 이름은 평소 접하지 못한 생소한 이름의 “특산삼녹용대보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 이름의 보약이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를 위하여 돈을 주고 보약을 사본일이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으리라고 생각을 하는 것은 받은 보약의 값이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특산삼녹용대보탕의 값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아도 답하는 분들이 없었습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보약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느 분의 말에 의하면 그 보약은 일정한 값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진귀한 품종의 산삼과 녹용인가에 따라서 값이 오르고 내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그런 보약을 구입해서는 아니 된다고 하셨습니다.
서로를 잘 아는 한의원에서 특별한 경우의 사람이 아니고서는 그런 진귀한 보약을 사 먹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필자도 돈을 주고서 그런 보약을 구입해야 한다면 사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도 날 위하여 하지 못하는 진귀한 보약을 한의원 원장님께서 최고의 품종으로 최고의 정성을 담아 선물하신 겁니다.
그것을 받아들고 한 동안 몸 둘 바를 몰라 했습니다. 내가 무슨 자격으로 이 귀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단 말인가? 나는 원장님을 위하여 드린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내가 바라지도 아니했고 바랄 수도 없는 데 감당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이 은혜와 사랑을 무엇으로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생각이 정리 되었습니다. 보약을 정성으로 선물하신 원장님께 대한 보답은 이 보약을 잘 먹고 하루 속히 건강을 회복하여 그 분 앞에 나아가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즉시 기도하면서 보약을 먹을 때 주의 할 사항에 대한 사용서의 설명대로 기도하면서 보약을 먹기 시작한 것입니다.
처음 먹어본 보약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특산삼녹용대보탕이기 때문일까? 수술 후 10여일 만에 1 차 수술을 담당한 위장내과 의사를 만났을 때 수술 후 2 주일부터 특별히 조심하며 주의해야 하는 것은 수술 후유증으로 복수가 찰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럴 경우 즉시 위장내과 의사인 자신에게 연락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연락이 되지 아니할 때는 수술한 병원 응급실로 지체하지 말고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배에 물이차면 호흡이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담당 의사에게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 그 때를 대비하여 적절한 약을 처방해 주면 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그런 약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가 어디에 있습니까? 의사 선생님이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닙니까? 이에 대한 대답으로 의사도 그 일에 대하여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경과를 지켜보는 것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서 주변 가족이나 다른 분들에게는 말하지 아니하면서도 은근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위험한 증세가 나타나지 아니하고 지나가 이제는 정상적인 생활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많은 분들의 기도의 힘에 이어서 이번에 귀한 선물 받은 특산삼녹용대보탕의 위력 때문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를 향하신 주님의 도우심의 손길이 전문 의료인들뿐 아니라 타운에서 크게 존경받으시는 소문난 한의원 원장님의 세심한 손길을 통하여 나약해진 몸의 기운을 빠르게 회복케 하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크게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청아제 한의원 원장 장 박사님께 진심으로 존경하며 크게 감사드립니다.
http://pyongkang.com/wp-content/uploads/2022/08/평강로고-3-1030x683.jpg00pyongkanghttp://pyongkang.com/wp-content/uploads/2022/08/평강로고-3-1030x683.jpgpyongkang2020-07-11 00:05:332020-07-11 00:05:33갚을 길 없는 큰 사랑의 선물
갚을 수 없는 더 큰 감동 큰 은혜의 연속!
/카테고리: 목양칼럼 /작성자: pyongkang필자에게 분에 넘치는 큰 보약을 선물하신 한의원 원장님께 1 달 여 만에 보약을 정성스럽게 때를 맞추어 잘 먹고 힘을 얻고 나서 감사 인사차 한의원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필자의 인사를 받으신 원장님이 특산삼녹용대보탕을 또 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마음에 부담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일로 더 큰 마음의 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치 혹을 떼러 갔다가 더 큰 혹을 얻은 것 같은 무거움이었습니다. 그리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몇 번이나 사양했지만 통할리가 없었습니다. 그러시면서 이 보약은 정말로 귀한 것이니 반드시 드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미국에도 산삼이 많이 있지만 필자에게 주신 특산삼녹용대보탕에 들어간 산삼은 미국에서 구입한 산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국의 명산에서 이름난 심마니가 어렵게 채취한 귀한 것을 서울에 계신 부모님이 이곳에 사는 자녀의 건강을 위해서 비싼 값에 구입하여 보내온 진귀한 산삼이라는 것입니다.
그 말은 일반 사람은 쉽게 접하지도 구하지도 못하는 명품 산삼 중 진귀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한의원에서 환자들을 상대로 돈을 벌기 위해서 만들어진 보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중 한 분이 건강으로 힘들어 하는 자녀를 위하여 한국의 부모님이 보내오신 것으로 만든 보약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약의 값을 돈으로 정할 수 없는 정말로 귀한 보약이라고 하셨습니다. 판매용이 아니라 원장님의 가족을 위하여 정성으로 만드신 보약중 보약이라는 말을 듣고 내가 먹은 보약이 정말로 귀한 것임을 다시 알 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한번이 아니고 다시 또 큰 사랑의 선물을 받다니!
분에 넘치는 선물을 받고 감사하면서도 내가 무엇인데 나도 나를 위하여 해주지 못하는 이런 큰 사랑을 받다니 그 큰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는 한의원 원장님을 향한 감동이 너무 크게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필자에게 큰 사랑을 베푸신 원장님은 한국에서 검사로 재직하셨고 이후 대학에서 법학교수로 재직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콜로라도에 있는 미 공군 사관학교 교환교수로 사랑하는 두 아들과 함께 미국에 오셨습니다. 콜로라도에서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큰 아들이 프린스톤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의대를 나와서 마취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둘째 아들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예일 대학에 입학한 자랑스러운 인물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교환교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여생이 보장되지만 어린 두 아들의 장래를 위하여 이곳에서 한의학에 입문하시어 자신의 진로를 새로 정하신 후 지금은 한의대학의 박사원 교수로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4 개나 획득하시고 후학들 뿐 아니라 많은 난치병 환자들의 고통과 회복을 위해서 크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요즘 사람다운 사람을 보기가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닮은 의료인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말도 듣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이 아주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말로 옥석과 같이 빛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윤택하고 행복하여 지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너희는 세상에 소금과 빛이라는 말씀의 주인공들이 나의 주변에 가까이 계시기 때문에 세상을 살아갈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좋은 것이고 살만 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삶을 닮아 가시는 청아제 한의원 원장님과 그의 가족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드립니다.
이상기 목사
크리스찬투데이 http://christiantoday.us/26629
고 박원순 서울 시장의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서!
/카테고리: 목양칼럼 /작성자: pyongkang지난 목요일 오전 뉴스를 듣다가 박원순 서울 시장의 사망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람이기에 죽는 것이 당연한 것은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각 사람이 죽는 모습은 같지 않습니다. 사고로 죽는 사람도 있고 병으로 죽는 사람도 있으며 하늘이 준 천수를 누리며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박 시장의 죽음이 충격인 것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상황이 힘들고 어려웠으면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인생은 죽음으로 세상에서의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다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사업에 실패했거나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그런데 박원순 시장은 실패한 사람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성공한 정치인 중 한 분이었습니다. 한번하기도 어려운 서울 시장을 3번이나 연임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차기 유력한 대선 주자중 한 분으로 한국인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이목을 받고 계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큰 충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 시대, 큰 지도자 중 하나에게서 일어났습니까? 무슨 죄를 얼마나 중하고 크게 지었기에 그랬을까요?
그 분이 지은 죄에 대해서 알기를 원치 않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를 보면서 우리에게 교훈이 되는 것은 아무리 크고 높은 권력을 가져도 자신이 지은 죄는 숨길 수 없으며 막지 못하며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수단과 방법을 시도했지만 해결하지 못한 것입니다.
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을 보면서 필자가 안쓰럽게 여기는 것은 죽을 용기가 있을 정도라면 왜 자신의 지은 죄에 대해서 당사자와 국민들 앞에서 솔직하게 고백하고 죄의 값을 받으며 용서를 구했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부분입니다.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박 시장을 따랐던 수많은 사람들이 절망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고 했는데 박 시장이 지금까지 살아온 아름다웠던 이름을 남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일순간에 빛나던 이름이 날아갔기 때문입니다. 본인만 아니라 유가족들과 박 시장을 섬겨왔던 수많은 분들에게 씻을 수 없는 마음의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이번 일을 보면서 예수를 만나지 못하고 사는 인생이 얼마나 헛된가를 보게 됩니다. 세상에서 크게 성공하고 뛰어난 이름을 가져도 구원의 주를 만나지 못하면 성공한 것 같으나 실패한 인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귀한 것은 세상이라는 징검다리를 통하여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롬 14장 7-9절에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죽의 것이로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아침에 우리가 예수 안에서 호흡하며 감사로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 이렇게 귀하고 복된 것임을 느껴봅니다. 주님! 오늘도 주와 동행케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상기 목사
크리스찬투데이 http://christiantoday.us/sub_read.html?uid=26622§ion=section3§ion2=
갚을 길 없는 큰 사랑의 선물
/카테고리: 목양칼럼 /작성자: pyongkang교인은 아니지만 10여년이 넘게 교제를 이어오는 분이 계십니다. Los Angeles 한인 타운에서 소문난 한의원을 개업하시는 원장님이십니다. 필자가 지난 달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을 때 인편으로 보약을 보내오셨습니다. 보약의 이름은 평소 접하지 못한 생소한 이름의 “특산삼녹용대보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 이름의 보약이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를 위하여 돈을 주고 보약을 사본일이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으리라고 생각을 하는 것은 받은 보약의 값이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특산삼녹용대보탕의 값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아도 답하는 분들이 없었습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보약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느 분의 말에 의하면 그 보약은 일정한 값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진귀한 품종의 산삼과 녹용인가에 따라서 값이 오르고 내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그런 보약을 구입해서는 아니 된다고 하셨습니다.
서로를 잘 아는 한의원에서 특별한 경우의 사람이 아니고서는 그런 진귀한 보약을 사 먹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필자도 돈을 주고서 그런 보약을 구입해야 한다면 사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도 날 위하여 하지 못하는 진귀한 보약을 한의원 원장님께서 최고의 품종으로 최고의 정성을 담아 선물하신 겁니다.
그것을 받아들고 한 동안 몸 둘 바를 몰라 했습니다. 내가 무슨 자격으로 이 귀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단 말인가? 나는 원장님을 위하여 드린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내가 바라지도 아니했고 바랄 수도 없는 데 감당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이 은혜와 사랑을 무엇으로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생각이 정리 되었습니다. 보약을 정성으로 선물하신 원장님께 대한 보답은 이 보약을 잘 먹고 하루 속히 건강을 회복하여 그 분 앞에 나아가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즉시 기도하면서 보약을 먹을 때 주의 할 사항에 대한 사용서의 설명대로 기도하면서 보약을 먹기 시작한 것입니다.
처음 먹어본 보약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특산삼녹용대보탕이기 때문일까? 수술 후 10여일 만에 1 차 수술을 담당한 위장내과 의사를 만났을 때 수술 후 2 주일부터 특별히 조심하며 주의해야 하는 것은 수술 후유증으로 복수가 찰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럴 경우 즉시 위장내과 의사인 자신에게 연락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연락이 되지 아니할 때는 수술한 병원 응급실로 지체하지 말고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배에 물이차면 호흡이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담당 의사에게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 그 때를 대비하여 적절한 약을 처방해 주면 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그런 약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가 어디에 있습니까? 의사 선생님이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닙니까? 이에 대한 대답으로 의사도 그 일에 대하여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경과를 지켜보는 것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서 주변 가족이나 다른 분들에게는 말하지 아니하면서도 은근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위험한 증세가 나타나지 아니하고 지나가 이제는 정상적인 생활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많은 분들의 기도의 힘에 이어서 이번에 귀한 선물 받은 특산삼녹용대보탕의 위력 때문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를 향하신 주님의 도우심의 손길이 전문 의료인들뿐 아니라 타운에서 크게 존경받으시는 소문난 한의원 원장님의 세심한 손길을 통하여 나약해진 몸의 기운을 빠르게 회복케 하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크게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청아제 한의원 원장 장 박사님께 진심으로 존경하며 크게 감사드립니다.
이상기 목사
크리스찬투데이 http://christiantoday.us/26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