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pyongkang

목양칼럼 # 275 목회에 힘이 되어준 아름다운 이름들(3)

교회를 설립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Moon H Y 집사님이 교회를 방문하셨습니다. 우리 교회와는 아무런 연고가 없으신 분이셨습니다. 누구에게 전도를 받았거나 권면을 받으시고 교회에 나오신 것이 아닙니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교회를 찾아 오셨습니다. 1970년대 초 파독 간호사로 근무하셨습니다. 남편은 파독 광부 출신이셨습니다. 독일에서 만나 가정을 이루시고 어린 두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오셨습니다. 당시 South Gate […]

목양칼럼 # 274 목회에 큰 힘이 되어준 아름다운 이름들(2)

지난 칼럼에 이어 Paik 집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남기고 싶습니다. 교회를 떠난 지 오래된 집사님에게 긴급한 교회의 재정적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분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분은 그런 믿음과 신뢰를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그 집사님은 그런 분이셨습니다. 벌써 40년 전 일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제게 두툼한 봉투를 하나 주셨습니다. […]

목양칼럼 # 273 목회에 큰 힘이 되어준 아름다운 이름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살 어름 위를 걷는 것 같았었던 42년 동안의 긴 목회 여정을 7-8 개월 남기고 평강교회를 이끌 제2대 담임목사를 선정하고 은퇴를 준비하면서 지난 온 목회 여정 가운데 오늘의 우리 교회가 있기까지 아름다운 믿음의 자취를 남겨주신 분들을 기억하면서 감사의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첫 번째로 Paik, Y H and Paik, S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