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pyongkang

목양칼럼 # 261 밤중에 만난 반갑지 않은 손님!

지난 11월 26일 금요일 새벽에 기도하러 교회에 갔습니다. 아직 먼동이 트지 않아 사방은 어두웠습니다. 교회당 문을 열고 본당으로 들어가 전기 불을 밝히자 아무도 없어야 하는데 한 사람이 본 당 안에 놀란 얼굴로 나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키는 필자보다 훨씬커 보이는 건장한 청년의 다른 인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어떻게 이 교회당 안에 이 밤중에 들어왔느냐고 했더니 지난밤에 여자 분이 […]

목양칼럼 # 260 국화꽃 향기가 깊어가는 계절

한 해를 마감하는 감사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지난 어느 해 보다도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들게 살아온 2021년도 이제는 한 달이 지나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역사의 시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가는 시간을 누구도 멈추게 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피조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지나 온 해를 돌아보면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