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pyongkang

목양칼럼 # 267 고 문성만 목사님을 생각하면서!

존경하는 고 문성만 목사님! 목사님을 이곳 Los Angeles 에서 처음 뵈온지가 벌써 50년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1969년에 미국에 오셨고 저는 4 년 후인 1973년에 이곳에 왔습니다. 당시 이곳은 지금처럼 우리 한인들이 많지 않았었습니다. 공식적인 집계로 남가주 전체 한국인의 숫자가 3천명이었습니다. 그래서 길을 가다가 한국인을 마주치면 반가워 서로 통성명을 나누곤 했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동서남북의 방향을 알기도 전에 […]

목양칼럼 # 266 생활 속에 맴도는 팬데믹의 공포(3)

같은 제목의 칼럼을 연속해서 세 번째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크리스찬투데이에 칼럼을 연재한지가 15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서인실 편집국장님으로부터 초창기 칼럼을 부탁 받았을 때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사양도 몇 번 해 보았지만 국장님의 강한 이끌림에 지금까지 약 270여 편의 칼럼을 써왔습니다. 그러는 동안 이렇게 연속해서 세 번 같은 제목으로 칼럼을 쓰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만큼 지금 우리가 만나고 […]

목양칼럼 # 265 생활 속에 맴도는 팬데믹의 공포(2)!

지난 칼럼에 이어 같은 제목의 칼럼을 두 번째 쓰고 있습니다. 멀리 있는 것으로만 알았던 팬데믹의 위기가 이제는 강 건너 불구경할 때가 아니라 바로 내 삶의 주변에 정말로 가까이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제일먼저 들려오는 소식은 새해 인사보다도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살고 있는 큰 딸의 가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있은 후 […]

목양칼럼 # 264 생활 속에 맴도는 팬데믹의 공포!

지난 12 월 29일 오후 1 시에 추도예배를 준비하고 있을 때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예배 순서지와 예배시 사용할 찬송가도 카피를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고인의 따님 댁에서 1 주기 추도예배를 드리기로 했는데 갑자기 모임이 취소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일이 없었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유인즉 예배에 참석키로 한 고인의 아드님이 지난 밤 딸네 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