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pyongkang

세 번의 자살 시도 후 부르짖은 아모스의 기도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어두운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를 찾으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아모스 5 장 4 절과 8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좋아하는 이유는 죽음의 그림자가 왔을 때 나를 살리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삶에 대한 희망이 없었습니다. 자고 […]

기도 중 받은 특별한 은혜(2)

팜데일 기도원은 미국인이 운영하는 기도원이지만 당시만 해도 한인이 운영하는 기도원이 없어서 한인들도 그곳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필자가 그곳에서 기도할 때 몇 분이 함께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크리스찬투데이 발행인이신 서종천 목사님과 다우니 지역에서(특수사역) 장의사를 운영하시는 정영목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두 분은 일주일 동안 금식기도를 하셨습니다. 당시 기도하시던 분 가운데 나에게 큰 은혜를 주신 분은 박대희 목사님 이셨습니다. […]

기도 중 받은 특별한 은혜

다섯 가지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원에 갔던 때가 일 년 중 가장 더운 7-8월 이었습니다. 기도원이 있는 곳은 사막이었기 때문에 여름이면 매우 더운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낮에는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뜨거운 태양 빛을 피하여 좁은 방에서 머물러야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금식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도 하지 못했고 금식이 끝난 후 어떻게 회복을 해야 하는지에 […]

교회만 섬기게 해 주세요!

교회를 설립하고 한 교회를 섬겨온 지 38년이 지나감에 따라 마냥 젊을 것 같았던 나의 청년기도 어느 덧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검고 풍성했던 머리카락은 어디로 갔고 듬성듬성 남은 머리는 반백이 되었으며 멀게만 느껴졌었던 목회 정년의 때가 바로 눈앞에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2019년 새해를 맞으며 지난날을 돌아보니 여기까지 달려온 것이 전적으로 주님의 도우시는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와 […]

33년 동안 사용하던 교회건물을 매각하면서

지난 해 11월 말 33년 동안 우리가 사용해 오던 평강교회당 건물이 팔리게 되었습니다. 당회가 매각을 결정한지 4개월 만이었습니다. 그 동안 몇 차례 교회 건물을 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 갈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처럼 당회가 결의하고 책임자를 선정해 매각을 실행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교회 건물을 매각하려고 했었던 것은 그동안의 경험을 통하여 볼 때 교회 성장에 필수 요소중 하나가 […]

칼럼 및 자서전 출판기념회 답사

살다보니 이런 영광스러운 날도 만나게 되는군요! 나의 계획으로는 꿈도 꾸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년 중 가장 분주한 때임에도 불구하시고 이 날을 기억해 주시고 이렇게 귀한 시간 내어 주시어 먼 길을 달려 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평소 가까이서 크게 존경하는 어르신들께서 귀한 순서를 맡아 주시고 주옥같은 말씀을 주심에 대하여 머리 […]

동심으로 돌아간 2박 3일의 아름다운 여행!

필자가 12년 째 섬기고 있는 남가주목사장로부부찬양단이 제11회 정기 공연을 지난 10월 27일 저녁 6시에 아가페세계선교교회에서 은혜 가운데 마치고 난 다음인 지난 11월 5일 출발하여 2박 3일 동안 그랜드캐년으로 50명의 합창단원이 수양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3 번째 연속해서 맞이하는 수양회였지만 필자는 처음으로 참여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망설임 가운데 수양회에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통하여 생각지 […]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물한 백정숙 권사님

큰 아빠 어떻게 하면 좋아요? 다은이 아빠의 생명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답니다. 11월 12일 월요일 아침에 북가주에 살고 있는 동생 부인이 전화로 알려온 내용이었다. 다은이 아빠는 북가주 지역의 KCCC 간사로 사역을 하고 있는 37세의 젊은 목사로 8살 5살의 어린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3년 여 전부터 뜻하지 아니한 갑작스런 질병으로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습니다. […]

주연희 선생님의 춤 공연을 보고서

지난 10월 18일 저녁 7시 한인 타운에 위치한 윌셔 이벨 극장에서 주연희 선생님의 무용 인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필자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 세계가 있다는 것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왔기에 생애 처음으로 무용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자원해서 공연장에 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평소 가까이 지내는 존경하는 목사님이 정중하게 공연에 와 주시길 바라시는 초청을 […]

목사님! 제 친구를 제발 말려 주세요!

지금으로부터 십 사오 년 전의 일입니다. 남편을 앞세우고 하나 뿐인 딸과 힘들게 살아가는 K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남편은 치료가 되지 아니하는 어려운 병으로 오랫동안 투병을 했기에 부인 집사님이 남편의 병수발을 돕느라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홀로 되고 수년이 지났을 때의 어느 날 이었습니다. K 집사님과 오랫동안 교제를 이어오던 주변의 친구 분이 전화로 상담을 요청을 했습니다. 상담을 원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