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pyongkang

목양칼럼 # 285 의사가 좋은 직업은 아니죠!

지난 7월 20일은 수요일이었습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 오른쪽 눈에 통증이 왔습니다. 즉시 거울 앞에 서서 눈을 살피니 오른쪽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으며 눈 위쪽으로는 다래끼가 났을 때처럼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이럴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했지만 특별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불편함 몸을 이끌고 교회로 향하는 길에 10여 년째 다니는 안과병원에 운전하던 차를 길가에 세우고 전화를 […]

목양칼럼 # 284 골프를 치고 있어서 전화 받기가 그래요!

얼마 전 오래 된 교인에게 금요일 오전 11시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특별한 일이 있어서 전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 년에 한 두 차례 전화를 해서 가끔 안부를 묻곤 합니다. 창립 교인이셨습니다. 남편은 안수 집사도 받으셨었습니다. 그러나 30여 년 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교회를 떠나셨습니다. 같은 지역에 살면서도 이 후론 한 번도 예배로 만나지 못하지만 가끔씩 안부를 주고받습니다. 가정에 […]

목양칼럼 # 283 큰 사랑 선교회를 아시나요?

큰 사랑 선교회(City of Refuge Mission Center)를 아시나요? 필자는 1973년에 Los Angeles에 정착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단체가 있는 것을 몰랐습니다. 최근에 큰 사랑 선교회의 책임자로 세우심 받은 분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전도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수감되어 있는 분들 가운데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버림당하여 절망과 낙심 속에 어두운 삶을 살아가는 […]

목양칼럼 # 282 오랜만에 노방 전도를 하던 날!

한 동안 잊고 지내오던 노방전도를 지난 주 했습니다. 주보에 광고를 하고서 공개적으로 노방 전도를 한 것은 부끄럽지만 우리 교회 42년 역사에 처음 이었습니다. 이 일을 준비하면서 전도 사역에 필요한 전도지를 준비했습니다. 영어와 스페니스 그리고 한국어로 된 세 가지 종류의 전도지였습니다. 지난 7 월 6일 오전 10시에 6 명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나서 세 팀으로 나누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