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pyongkang

목양칼럼 # 222 평강교회 설립 40주년을 기념하면서!

2021년 1월 3일은 필자가 섬기는 평강교회가 설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80년 12 월 31일 고 김시철 장로님 가정에서 교회설립을 위한 기도회 모임을 갖고 교회이름을 평강교회로 정하고 첫 예배를 1981년 1월 4일 오전 11시에 Elysian Park에서 드렸습니다. 첫 예배를 건물이 아닌 야외 공원에서 드린 것은 예배 처소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많은 교회들이 […]

목양칼럼 # 221 로즈 퍼레이드를 멈추게 한 코비드19의 위력!

매년 새해 첫 날 이른 아침에 시작되는 파사데나 시에서 주최하는 장미꽃 축제인 132회 로즈 퍼레이드가 2021년 새해엔 개최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코비드19 때문입니다. 로즈 퍼레이드 132년 역사에서 행사가 중단된 때는 세계 2차 대전 중이던 1942년부터 1945까지를 제외하곤 지금까지 계속되어 왔었습니다. 로즈 퍼레이드는 남가주에 사는 사람만을 위한 행사가 아닙니다. 미국 전 지역뿐 아니라 세계인이 TV 중계를 통하여 […]

목양칼럼 # 220 성탄 선물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달 중순에 크리스찬투데이가 금년 성탄 선물로 어떤 선물을 받고 싶으십니까? 라는 설문 조사를 인터넷을 통하여 했을 때 그 설문 내용을 보자마자 자동 반사적으로 “나는 이런 선물을 받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써 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내가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의 내용은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오랫동안 기도하고 있는 어려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나았다고 […]

목양칼럼 # 219 어느 권사님의 장례식에 참석하고서!

지난 12 월 1 일 오랜 인연을 맺어온 H 장로님의 부인 권사님의 장례식이 있어서 장지에 참석 해 대표기도를 했습니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의 장로님은 아니시지만 제가 아는 교회 밖에서 만나는 장로님들 가운데 가장 존경하는 장로님의 부인 권사님이 오랜 지병으로 고생하시다가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오랜 시간 고인과 관계를 이어오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로인해서 행복했었던 기억들이 생각나 장로님으로부터 권사님이 […]

목양칼럼 # 218 명절 음식인 터키 없이 보낸 추수감사절!

미국 생활 반세기 만에 추수감사절에 터기 고기 없이 명절을 보냈습니다. 추사감사절에 각 가정에서만 터기를 먹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도 터기를 먹어 왔습니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는 다음 달이면 교회 설립 40주년을 맞이합니다. 40년을 지나오는 동안에 추수감사절에 터기를 먹지 아니한 때는 단 두 번뿐이었습니다. 금년과 그리고 지난 해였습니다. 금년은 코로나 19 때문에 교회에서 모임과 식사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