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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영조 장로님의 천국 환송예배를 통하여 받은 은혜!

지난 3 월 21일 밤 7시 반에 같은 지역에서 목회하시는 친구이며 동역자인 박재웅목사님의 부친 고 박영조 장로님의 천국 환송예배가 박 목사님이 섬기시는 U&I교회당에서 있었습니다. 박 목사님은 필자에게 가까운 친구로 35년을 지내오는 동안 언제나 가장 많이 만나고 가장 많은 목회 정보를 주고받으며 어려운 일이나 기쁜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슬픔도 함께 하는 친구로 […]

왜 안식교가 이단인가요?

얼마 전 30 여 년 동안 지척의 거리에서 알고 지내던 분이 전화로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평소에는 필자에게 직접 전화를 건 예가 없었습니다. 상담의 내용은 왜 안식교가 이단이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안식교가 이단인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두 가지를 설명했습니다. 첫째로 우리의 구원은 예수를 믿음으로 받는 것인데 안식교에선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면 구원이 없다고 주장하는 행위 믿음 때문이며, 두 번째는 […]

암수술을 기다리는 J엄마에게

얼마 전 우리 중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성실하며 매사에 본을 보이셨고 또 간호사로 열심히 사셨던 J 어머니가 자가 진단을 통하여 몸에 나타난 것 때문에 의사를 찾아가 조직 검사를 하고나서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를 통하여 남편으로부터 듣고서 우리 내외는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특히 집 사람은 누구보다도 “j”엄마를 친 자매 이상으로 아끼고 사랑하기에 그 소식을 […]

목회자 마음에 살아있는 성도

세월이 갈수록 기억이 새로워지는 집사님 가정이 있습니다. 교회를 설립하고 두 해가 지났을 때 P가정 집사님 가정을 만났습니다. 그로부터 30여년의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남편은 직장을 다니고 계셨고 부인 집사님은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부인 집사님이 교회에 내신 십일조 헌금은 교회 전체 헌금의 1/3을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년 동안 무명으로 헌금을 바쳤기에 남편은 부인이 십일조를 바치는 것을 […]

할머니 앞에서 손녀가 보인 눈물의 의미는?

지난 연말 2주간 동안 미시건 주에 살고 있는 둘째 딸이 세 명의 손자녀를 거느리고 와서 머물다 갔습니다. 사위는 심장내과 의사로 바쁜 병원 일 때문에 함께 오지 못했습니다. 둘째 딸 가족이 오랫 동안 머문 것은 어려운 병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할머니를 위로하기 위해서입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날 저녁은 식당에서 함께 했습니다. 한참 음식을 맛있게 먹다가 큰 […]

내가 겪은 4-29 폭동

이번 주간은 한인 이민사 110여년 만에 가장 뼈아픈 고통을 당했던 4-29폭동 21 주년이 되는 주간입니다. 1991년 4월 29일 오후 5시부터 흑인 밀집 지역에서부터 시작된 방화와 약탈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번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지나면서 성난 파도와 같은 폭도들은 더욱 가공할 위력으로 세력을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폭동 두번째 날 흑인 중심지역에서 대형 마켓을 운영하던 권사님 가족이 […]

2019년 12월 29일 교회 소식

1. 교회 홈페이지가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와 담임 목사님의 유튜브 방송 설교 [평강TV]를 전도용으로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2. 다음 주일은 신년 첫 주일로 우리 교회가 39번째 맞이하는 생일날입니다. 3. 송구영신예배는 31일 밤 11시 30분에 시작합니다. 송년 잔치는 저녁 8시부터 여전도회가 손으로 빚어 만든 김치만두로 저 녁식사를 대접합니다. 식사 후 척사대회가 있습니다. 4. 성도의 교제를 위하여 여전도회가 […]

개털 모자를 쓰신 권사님

로스앤젤레스 한인 타운에서 교회를 설립하고 2-3 년이 지났을 때 60이 넘으신 할머니 한분이 교회를 찾아 오셨습니다. 몇 개월 동안 아무 말 없이 교회를 다니시다가 어느 날 심방을 했을 때 교회출석 동기를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북한이 고향이신 할머니는 한국전쟁으로 고향을 떠나 실향민으로 서울에서 사시다가 1970년 초 미국에 유학을 온 아들의 초청으로 이민을 오셨습니다. 교회에 대한 기억은 어린 […]

어느 특별한 연말잔치

C 목사님의 교인 L 권사님이 담임목사님을 섬기는 심정으로 평소 담임목사님의 친구목사님들을 대접하신 것입니다 묵은해를 보내는 송년의 달 12 월 18일에 LA지역에서 목회하시는 동역자 목사님 12 가정의 부부들이 좋은 식당에 초대 받아 특별한 점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임의 동기는 H 교회를 담임하시는 C 목사님의 교인 L 권사님이 담임목사님을 섬기는 심정으로 평소 담임목사님의 친구목사님들을 대접하신 것입니다. 모르긴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