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동안 한결같은 K 권사님
다가오는 1월 4일은 필자가 섬기는 평강교회가 설립 34주년을 맞이하는 기념 주일입니다. 금번 기념일이 특별한 것은 한 달 전 주님께서 기도 응답에 대한 축복으로 예배당을 허락하셔서 29년을 한 장소에서 예배를 드려 오는 동안 건물에 대한 페이-오프를 하고서 건물 소유권을 은행으로부터 돌려받았기 때문입니다. 길고도 지루한 세월이긴 했지만 막상 돌이켜 생각하니 한 순간에 지난 것 같은 느낌으로 남아 […]
남가주 사우스파사데나에 위치한 평강교회 입니다.
다가오는 1월 4일은 필자가 섬기는 평강교회가 설립 34주년을 맞이하는 기념 주일입니다. 금번 기념일이 특별한 것은 한 달 전 주님께서 기도 응답에 대한 축복으로 예배당을 허락하셔서 29년을 한 장소에서 예배를 드려 오는 동안 건물에 대한 페이-오프를 하고서 건물 소유권을 은행으로부터 돌려받았기 때문입니다. 길고도 지루한 세월이긴 했지만 막상 돌이켜 생각하니 한 순간에 지난 것 같은 느낌으로 남아 […]
필자가 사는 이웃에 부인은 한국인이고 남편은 미국인인 부부가 살았습니다. 자녀는 의사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이 가정과 20여 년째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두 분이 부부의 인연을 맺은 것은 남편 Most씨가 미 8군 헌병 장교로 서울에서 근무할 때 만나 가정을 이룬 것입니다. 부인의 종교는 불교였고 남편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웃에 살면서도 가까운 대화는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주변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걸인을 향하여 간절하게 기도해 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당 뒷마당에 지난 3 개월 동안 홈리스가 잠자리를 만들고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낮에는 다른 곳으로 돌아다니다가 밤만 되면 그곳에 이부자리를 깔고 잠을 자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보기에도 좋지 않았고 청결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매 주일 새벽기도회를 마치면 여전도회 회원들은 예배 후 성도의 교제를 위한 음식을 […]
하나님의 크신 계획와 경륜 속에 2019년 한 해도 풍성한 은혜로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밝아오는 2020년 새해에도 더욱 정진하며, 발전하는 평강교회가 되기를 주님 앞에 소원합니다. – 평강교회 성도 일동 –
지난 3 월 21일 밤 7시 반에 같은 지역에서 목회하시는 친구이며 동역자인 박재웅목사님의 부친 고 박영조 장로님의 천국 환송예배가 박 목사님이 섬기시는 U&I교회당에서 있었습니다. 박 목사님은 필자에게 가까운 친구로 35년을 지내오는 동안 언제나 가장 많이 만나고 가장 많은 목회 정보를 주고받으며 어려운 일이나 기쁜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슬픔도 함께 하는 친구로 […]
얼마 전 30 여 년 동안 지척의 거리에서 알고 지내던 분이 전화로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평소에는 필자에게 직접 전화를 건 예가 없었습니다. 상담의 내용은 왜 안식교가 이단이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안식교가 이단인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두 가지를 설명했습니다. 첫째로 우리의 구원은 예수를 믿음으로 받는 것인데 안식교에선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면 구원이 없다고 주장하는 행위 믿음 때문이며, 두 번째는 […]
얼마 전 우리 중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성실하며 매사에 본을 보이셨고 또 간호사로 열심히 사셨던 J 어머니가 자가 진단을 통하여 몸에 나타난 것 때문에 의사를 찾아가 조직 검사를 하고나서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를 통하여 남편으로부터 듣고서 우리 내외는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특히 집 사람은 누구보다도 “j”엄마를 친 자매 이상으로 아끼고 사랑하기에 그 소식을 […]
세월이 갈수록 기억이 새로워지는 집사님 가정이 있습니다. 교회를 설립하고 두 해가 지났을 때 P가정 집사님 가정을 만났습니다. 그로부터 30여년의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남편은 직장을 다니고 계셨고 부인 집사님은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부인 집사님이 교회에 내신 십일조 헌금은 교회 전체 헌금의 1/3을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년 동안 무명으로 헌금을 바쳤기에 남편은 부인이 십일조를 바치는 것을 […]
지난 연말 2주간 동안 미시건 주에 살고 있는 둘째 딸이 세 명의 손자녀를 거느리고 와서 머물다 갔습니다. 사위는 심장내과 의사로 바쁜 병원 일 때문에 함께 오지 못했습니다. 둘째 딸 가족이 오랫 동안 머문 것은 어려운 병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할머니를 위로하기 위해서입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날 저녁은 식당에서 함께 했습니다. 한참 음식을 맛있게 먹다가 큰 […]
이번 주간은 한인 이민사 110여년 만에 가장 뼈아픈 고통을 당했던 4-29폭동 21 주년이 되는 주간입니다. 1991년 4월 29일 오후 5시부터 흑인 밀집 지역에서부터 시작된 방화와 약탈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번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지나면서 성난 파도와 같은 폭도들은 더욱 가공할 위력으로 세력을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폭동 두번째 날 흑인 중심지역에서 대형 마켓을 운영하던 권사님 가족이 […]
대예배: 주일 오전 11:00
풍요로운삶 성경공부 주일오전 9:30
목요거리전도 오전 10시 / 오후 4시
토요새벽기도 오전 6시
